애기코끼리
뮤트
총 2권완결
4.3(21)
형의 대리인으로, 덜떨어진 자식 취급을 받으며 하루하루 숨이 막히는 삶을 사는 것도 이젠 지쳐 버렸다. 해서, “제게 방법이 있습니다.” 정당한 방법도 아니었거니와 지금껏 유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윤리따위는 이제 아무렴 상관없었다. 여신의 축복을 받은 자, 제국 내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 디오시아. 그건 아버지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제게 가장 절실한 도피처였으니. 그러니 찾아야 한다. 제게 신성력을 넘겨줄 수 있는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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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
WET노블
4.3(310)
※ 2020년 2월 18일 <프로미스드(Promised)> 본문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하신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하십니다. 로잉험의 국왕 아르미어드는 제 잘못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라우렐드 기탄마이어를 거두고 소중히 기른다. 라우렐드는 그를 존경하며 따르지만, 아르미어드는 그가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그를 냉대한다. 그에 라우렐드는 그를 향한 연정마저 일찍이 체념하고 그 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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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빈
피아체
4.0(73)
로르실의 기사, 리젤이 참전한 전쟁은 이길 것이 분명한 전쟁이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적국의 망나니 왕, 에제스의 존재만 아니었다면. “빌어먹을, 당신의 소유가 될 테니까, 종전 협정 받아들여 달라고요!” “후회하지 않게 해주지.” *** 즐거웠다. 미쳤구나, 리젤. 미워해야 할 대상이었다. 브뤼젠을 빼앗고, 리젤 스스로 그를 버리도록 만든 남자. 로르실에, 브뤼젠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남자. 자신을 너무나 잘 아는 남자. 마땅히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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