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물 #미스터리/오컬트 #짭근 “아직도 동생을 기억하나 봅니다. 지금쯤 다 잊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액막이로 팔려 간 유하. 7년 동안 갇혀 지낸 그의 꿈은 황 회장에게서 풀려나 동생 도하를 만나는 것뿐이었다. “저와 함께 가면 백도하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홀린 듯 낯선 남자를 따라나선 유하는 동생을 기다리는 동안 의문의 사내에게 속절없이 빠져들고 마는데…. * * * 황급히 시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