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전수 토니는 우연히 버려진 휴게소에 들어갔다가 블루를 만난다. 아이 같고, 모든 게 서툴고, 사랑스러운 블루. 수수께끼 같은 둘의 만남은 점차 일상이 되고,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의지해 간다. 하지만 블루에게는 결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 토니 그리고 블루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깊은 슬픔이……. “블루는 사랑하는 법을 모르는 작고 상처 입은 동물이었다.” Copyrightⓒ2019 백희 & M Blue Cover Design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