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은, 인간 세상에 개입을 결정했다. 나는 신이다. 현대의 대한민국에서, 번역일로 먹고 살고 있는 신(神). 신이지만, 위엄 하나도 없는 대한민국 소시민 1쯤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 김신우.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그의 삶에 겉으로 보나 속으로 보나 도무지 평범하지 않은 남자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조폭에, 전생의 신관, 식물같은 청년 그리고… 다사다난한 신의 연애사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본문 중에* "어렸을 때, 점쟁이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