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속성
시크노블
총 2권완결
4.6(31)
“내가 댈게. 나한테 넣으라고, 그럼!” 베타인 호얀은 제가 입 밖으로 뭘 싸지르고 있는지 알면서도 스스로 외면했다. “씨발 네가 역겨워도 어쩔 건데? 러트라며, 아프다며! 선택해. 불쾌하게 동정 떼고 안 아플 건지, 그냥 앓을 건지!” “……진심이야?” 그때 호얀은 알아봤어야 했다. 친구라는 놈은 사실 저를 오래전부터 욕망해 왔으며, 이 상황 자체가 놈이 유도한 바였음을. “그럼, 엎드려 볼래?”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800원
한판
텐시안
4.3(37)
"정신 똑바로 차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떠는 나를 안고서, 백건우가 했던 말이었다. 그는 물길에 흔들리는 어린 나를 억지로 잡아채고, 단단한 팔로 허리를 쥔 채 뭍으로 끌어 올렸다. "나도 수영을 배우면, 형이 있는 한국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옆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실력이 늘면." "그러면?" "여기가 아닌 어디라도 갈 수 있을걸." 그렇게 건넨 너의 한마디는 나의 운명이 되었고, 나의
소장 4,000원
이하진
젤리빈
4.2(33)
#현대물 #배틀연애 #질투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잔잔물 #다정공 #연하공 #대형견공 #귀염공 #능글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무심수 #연상수 #강수 #단정수 하진은 로맨스 소설을 쓰는 작가이다. 처음에는 두 시간 정도만 앉아 있으려던 카페에서 작업에 몰두하다 보니 이미 세 시간을 훌쩍 넘겨버린 시간. 하진은 미안한 마음에 커피를 추가하려고 하지만 사장은 오히려 미소를 띠우면 리필을 해주겠다고 한다. 사장의 다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