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패공, 또라이공, 집착공, 인생박복수, 순진수, 무심수, 평범수, 피폐물 평생을 착하고 무디게 살아왔던 신영우. 생계에 허덕였던 21살, 조금이라도 나아질 미래를 위해 친척을 대신하여 4년간의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출소하면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줄 알았고, 행복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순진했던 영우에 비해 추악했고, 가장 행복했어야 할 날에 괴상한 사건에 연루되고 만다. 충격에 빠져 아무런 갈피를 못 잡던 그 순간, 영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