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구원물 #(과거)굴림수 #직진공 #사랑꾼공 #동정공 #헌신공 #대형견공 #절륜공 #미인수 #무심수 #상처수 #일상물 #수시점 #벤츠공 #자낮수 #처연수 죽기로 결심하고 찾아간 바다에서 도현을 만난 정인. 평생을 도구 취급 받고 살아 스스로를 아낄 줄 모르는 정인이 은혜를 갚을 방법이라고는 질리도록 해 온 ‘그 짓’뿐이다. “할 수 있는 거, 해 줄 수 있는 거 이거밖에 없어.” “뭐 받을 생각 없어. 내가 내 마음대로 살린 거잖아. 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