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원
페이즈
4.6(248)
시력을 잃은 이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소경, 그가 머무는 어두운 광에 빛이 드는가 싶던 어느 날, 이무기의 제물로 선택되어 숲으로 보내진다. 그는 이무기의 숲에서 두려움과 묘한 자유를 만끽하다 승천을 앞둔 이무기 이룡을 만나게 되는데…. * * * “……이, 이룡 님?” 이 깊은 산속에 저만 있는 듯 사위가 고요했다. 소경은 조심스레 이름을 부르다 더듬거리며 곁을 살폈다. 한데 어딜 쓸어도 평평한 바윗돌만 닿을 뿐이었다. 원체 아무도 없던 양
소장 3,200원
달틈
페로체
총 2권완결
4.6(205)
인육을 탐한다는 금수의 숲에 제물로 바쳐진 은율. 그곳에서 금수 이상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 악수(惡獸)가 제물에게 품고 있는 것은 살심(殺心)인지, 혹은 음심(淫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맹렬한 욕구였다. 검은 짐승이었던 사내는 당장이라도 제 씨물을 쏟아 낼 듯 갈급히 허리 짓 했다. 아래에 깔린 여린 몸뚱이는 그를 감당하기 버거운지 신음을 흘리기 바빴다. “어여뻐.” “흣…… 아, 안돼…….” 어느새 축 늘어진 은율을 중심으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700원
국산파이어팅커BL 외 1명
희우
4.7(114)
〈몰락한 기사를 갈구하는 욕망〉 : 국산파이어팅커BL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보 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철혈무패의 기사, 레너드 페리도트 백작. 젊은 전쟁광 황제 세이만 데우트 1세는 왕국을 침략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를 요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레너드는 왕국을 위해 전쟁에 나섰다가 배신당한다. 볼모로 잡히자마자 세이만은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겁간하며 속삭이는데……. “왕국에서 친히 진상한 공물이니
소장 3,500원
강이설
블루레몬
4.0(25)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 약물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용 신의 통치를 받는 아르온의 오메가 사제 '레온'. 일 년 중 한 번. 신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날, 기도실을 빠져나오고 끔찍한 비밀을 목격하게 된다. 그건, 제물이 된 자신의 친구가 갈기갈기 찢겨 죽은 것. 그 후 레온은 미약에 취한 척 연기하며, 제물이 되지 않으려 하지만... “레온. 올해는 네가 제물로 선정되었다.” 결국, 대제사장에게 들통난
소장 1,000원
라그노
오월북스
4.7(717)
* 본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강제적이고 가학적인 묘사, 기계플, 인외간 등의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툼한 몸, 선이 굵은 외모. 겉보기에는 훌륭한 알파로 보이는 열성 오메가 현호. 그는 임신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전남편과 이혼을 한 뒤, 새 출발을 하기 위해 <촉수형 난임치료 연구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현호는 상상도 못할 일을 경험하게 되는데... 뭉툭한 실리콘 덩어리의 끝이 구멍에 닿았다.
소장 3,000원
세녹
플레이룸
4.4(13)
삶을 놓아버린 남자를 찾아온 사신의 달콤한 속삭임, 스윗 위스퍼(a sweet whisper) 연인에게 상처받고 삶을 놓아버린 남자 성우는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저 죽고 싶었다. 우울증이 깊어져 스스로를 가둬버린 상태로 그렇게 죽음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죽는 건 생각보다 힘들었다. 죽는 것도 참 힘들다고 생각한 그때, 기다리던 것이 찾아왔다. 기쁜 마음으로 죽음을 맞아들이려는 그에게, 죽음이 달콤한 속삭임을 해온다. “가기 전에 한 번 즐
소장 1,100원
흑사자
총 3권
4.5(186)
멀고 먼 미래, 머나먼 우주의 우주 전함과 우주 해적선에서 벌어지는 알파와 오메가의 이야기. [함장님의 오메가] I. 함장님의 오메가 전설적인 우주 영웅, 극우성 알파 레오니드 파트리키스를 흠모하여 그에게 버진을 바칠 날만을 기다려 온 열성 오메가 서인하. 꿈에 그리던 레오니드의 우주 전함에 탑승한 서인하를 차갑게만 대하는 레오니드. 첫사랑을 잊지 못한 레오니드는 과연 인하에게 마음을 열 것인가. II. 해적선의 오메가 성년이 되자마자 인생 막
소장 1,100원전권 소장 3,700원
비얌
블릿
4.4(608)
어인과 인어가 사는 평화로운 바닷속 세상. 수줍음 많은 해마 어인, 로로는 짝짓기 시기를 놓치고 조급해하던 중 까칠한 인어, 렌을 만난다. “나, 나 씨주머니 되게 커. 되게 많이 담을 수 있어, 응?” “그게 뭐. 그리고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넌 일말의 동정심도 없어? 내가 곧 죽는다는데?” “보통 해마들은 이럴 땐 구멍을 열어 씨주머니를 보여서 확인시켜 주던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로로는, 괴짜지만 어느 인어보다도 아름다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200원
연유바게트
노리밋
4.0(44)
#서양풍 #역사/시대물 #판타지물#왕족/귀족 #금단의관계 #동거/배우자 #능욕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인공 #광공 #절륜공 #짝사랑공 #상처수 #평범수 #호구수 #연상수 #다정수 #순진수 #하드코어 #3인칭시점 어머니의 재혼을 앞두고서 앨리슨 남작가에 들어가게 된 에반, 그곳에서 만난 남작의 아들이자 곧 동생이 될 데네브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챈다. 첫 만남 이후, 데네브는 에반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며 집착한다.
얼리버드
4.6(15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벽고 등 요소가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어쩌다 나 같은 새끼한테 걸렸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도에서 파견된 기사단장 에녹. 관저로 돌아가던 중 벽에 끼인 엉덩이를 발견한다. “사정 설명이라. 그래. 좋지.” “잠시만요. 제가 잠깐 흥분했나 봐요.” “아니야.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사정이 뭔지 알려 줄게.” 지름길로 가려다 벽에 끼인 우유 배달부
마리앤크로스
블랙아웃
4.0(42)
마왕은 금기를 어긴 죄로, '사신 카르반'을 500년 간 만년설에 가둬 버렸다. 그가 가진 능력, 기억, 정신까지 봉인한 마왕은,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만년설에 사신의 몸과 영혼마저 구속했다. 그러나 어느 날 이변이 일어났다. 예상치 못하게도, 누군가가 마왕의 봉인을 깬 것이다. [카르반이 마왕의 봉인에서 풀려났다! 그를 깨운 자는 누구인가!] 500년의 형벌을 채 마치기 전에 얼음이 깨졌다. 한 인간의 간절한 바람이 그의 봉인을 해제한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