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립
체리비
총 4권완결
4.3(20)
한국대 '광명캠'을 나왔지만 '서울캠' 출신이라 속이고 연봉 30억 인강 강사로 성공한 하지수에겐 비밀이 있다. 그건 바로, 젖꼭지를 만지기만 하면 기분이 울적해지는 울젖증을 앓고 있다는 것. 그런데 마사지샵에서 만난 수상한 마사지사 차한이가 이걸 고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데…? [본문 발췌] “전에 여친들이랑은 키스 많이 안 해 봤어?” “어… 뽀뽀 정도는 몇 번 해봤는데,” “혀는 안 넣어 봤구나. 그치?” “…….” “나는 키스 잘 하는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삐딱선
요미북스
4.1(243)
※작품 성격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적 용어, 스카톨로지 등과 같은 과도한 상황 묘사가 나옵니다. 감상하실 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시태그 외에 작품 소개에 담긴 키워드는 저자의 권한으로 반영한 내용입니다. * 김지수(공): 미남공, 순진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개아가공, 연하공, 짝사랑공 * 변대훤(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연상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0,700원
박시앙
떨림
총 3권완결
3.7(7)
“여기 매니저님이 만드는 칵테일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어디 그 소문이 맞나 틀렸나 확인해 보실까. 남자는 얄궂은 웃음과 함께 칵테일을 머금었다. 우선, 혀를 지그시 누르는 진한 첫맛이 미각을 휘어잡았다. 씁쓸한 맛이 목구멍을 가득 채우는가 싶더니 곧이어 진과 베르무트의 향긋한 조화가 후각을 자극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풍미였다. 남자는 눈이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어졌다. “……이거 참.” 피아노 선율이 바 위를 경쾌하게 뛰어다닐 때, 얄팍하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