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단팥빵
위트북
5.0(1)
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 아저씨가…… 무섭다! 그런데 하필이면 동네에서 가장 한량이라는 최유현이 거기 딱 걸렸네. “야. 너 왜 외상값 안 갚냐?” “저 담배 안 펴요. 그런데 무슨 외상값이 있어요.” 니코틴이 가득 묻었을 손에 붙들렸던 옷을 털어내는 유현의 얼굴에는 짜증이 가득하다. 그런데 그 아저씨가 하는 말이 참 가관이란 말이지. “담배 말고. 너 13년 전에 아이스크림 하나 외상 해 간 거, 아직 안 갚았잖아.” 하지만 그날부터 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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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민
비욘드
총 9권완결
4.6(426)
집안이 망하기 직전, 아홉 살 때부터 알아 온 녀석한테 느닷없이 청혼을 받았다. 그런데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난 배우자가 필요해. 오는 혼담 막아 주고, 적당히 공식 석상에 같이 서 줄 수 있는 병풍 말이야. 그 점에서는, 놀랍겠지만 넌 꽤 쓸모가 있어.” 뻔뻔한 놈인 줄은 알았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베타이니 히트 사이클 해결해 줘야 할 필요 없고, 사이클이 없으니 임신이나 아이 문제에서도 자유롭다나. 즉, 내가 혼담은 막아 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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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무아이
더클북컴퍼니
3.4(18)
사업실패와 부모님의 사고 등을 연이어 겪은 서른 살 청년 태룡은, 간신히 건진 약간의 돈을 가지고 용주골이라는 파주의 한 시골마을로 낙향한다. 그곳에서 홍등가 업소들을 상대로 하는 자그마한 건어물 슈퍼를 차려 오징어를 말리고 약쑥을 피우는 한가롭고 향토적인 일상을 보내는 태룡. 여기에 업소에서 똘마니로 일하는 예쁘장한 청년 덕근이가 매일같이 슈퍼에 출근해 소소한 테러를 가하는 것이 나름 태룡의 삶에 활력소가 되어 준다. 평화롭던 어느 날, 마을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