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관계' 지원과 태준의 2세 이야기! 태영 그룹의 장남이자 극우성 알파인 정인은 열다섯 살, 제 남은 인생 모두를 바치고 싶은 오메가를 만난다. 그 오메가의 이름은 지은호. 부모에게 버림받은 상처 때문에 누구의 사랑도 믿지 못하는 은호는 정인의 감정을 치기 어린 풋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형이 허락 안 하면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그런데 주위에 있는 거, 그거 못 하게는 하지 마요.” 흉포한 본색을 숨기고 다디단 사랑만을 주는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