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 짓이 지긋지긋해 도망친 이서. 하필이면 남자들의 윤락을 해결해 주는 크루즈에 승선하고. 남들이 보는 앞에서 관계를 맺으면 태워 준다는 말에 이렇게 깔리는 건 마지막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는데. “흣! 하읏…… 처, 처음이라더니…… 으읏.” “후…… 아프면 바로 말하십시오.” “아앗. 모, 못 참겠으니까 그냥 좀 넣어요!” 다정하게 리드하는 남자, 도겸에게 그만 마음까지 주게 된다. 그리고. “신음 내라고, 씨발. 앙앙거려 보란 말이야, 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