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
조은세상
4.6(40)
불행을 몰고 다니는 청년, 운반책 ‘원’. 돈만 주면 무엇이든 운반하는 원은 어느 날, 가방 하나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는 어느 후미진 골목에 있는 골동품 가게. 인적이 없는 가게에 들어선 원은 실수로 마당에 있던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다. “손님이신가?” 그리고 기묘한 남자가 나타난다. 황혼색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는 이 정체 모를 가게의 사장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있던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던?” “아, 예. 그을린 자국이 있
소장 3,600원
김단짠
오월북스
4.1(32)
에스퍼를 혐오하는 은효는 S급 가이드로 발현하여 센터에 들어온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S급 마인드컨트롤러인 에스퍼 차명하. 은효는 차명하에게 적대감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차명하는 그런 은효에게 마인드컨트롤을 쓰는데……. “성질 봐. 뭐, 괜찮아. 말로는 쌍욕하면서 자기 손으로 구멍 벌리는 거, 꽤 꼴리거든. 그러니까 벌려 봐.”
소장 1,000원
송의현
희우
4.2(35)
[맞춤형 떡집] Menu - 노예수. 1 #시대물 #동양풍 #동거/배우자 #몸정>맘정 #초능력 #왕족/귀족 #하드코어 #황자>황제공 #강공 #냉혈공 #능욕공 #다정공 #집착공 #연하공 #절륜공 #노예수 #미인수 #능력수 #까칠수 #연상수 #상처수 #굴림수 #헌신수 뱃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소유하고 싶어 하는, 제일가는 뱃노예 여흔. 폭풍우와 풍랑을 멈추는 기이한 능력은 물론 온 천지에 소문난 훌륭한 색노일 뿐 아니라, 불사(不死)의 저주를 지닌 인
소장 1,500원
월하향
4.5(286)
하급 헌터 이은우에게는 남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겉으로는 평범한 힐러일 뿐인 그를, 이레귤러로 만들어 버린 해괴한 고유 특성. [특성 : 채식주의자] 과일과 채소를 먹는 동안 각성 상태 창이 활성화됩니다. 먹는 과일과 채소가 크고 많을수록 능력이 상승합니다. 단, 아랫입으로 먹어야 합니다. -현재 먹고 있는 과채 : 오이(D) “손가락만 한 오이에, 방울토마토? 이딴 걸로 어느 세월에 레벨 업 한다고.” “……네?” “내가 도
소장 3,000원
따랴랴
텐시안
4.4(255)
‘회사를 그만두면 나한테는 뭐가 남지?’ 사직서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아무도 없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13년 차 산타, 유스가 ㈜산타코퍼레이션의 본부로 숨어들어온 이유였다. 과노동, 저임금, 열정페이. 그 끔찍한 블랙 직종이 바로 산타라는 직업이었다. ‘산타의 지위와 루돌프를 이용해서 마지막으로 한탕 하자.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는 거야.’ 분명 그렇게 대도로 전직할 꿈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랬는데. “거기 누구 있어요? 저 좀… 도와
담적단
모드
4.1(299)
1년 만에 살아 있음을 알게 된 천재 과학자는, 세 번의 자살을 시도했고 약물에 중독되어 있었다. 원체 의존적인 성격이긴 했다. 자존감도 낮은 편이었다. 아르세니는 그 뛰어난 머리와 능력을 갖고도 부평초처럼 흔들렸다. 재회의 순간, 망설이지 않고 자살하려는 아르세니의 손에서 총을 뺏어 들고, 레온은 속삭였다. “예쁜 내 주인님, 나는 네 개가 될 거야. 네 곁에 있을 거야.” 수요일마다, 주말마다, 반지를 가지고 너를 찾아올게. 너에게 반지를
takemehome
체셔
4.0(86)
#SF/미래물 #판타지물 #현대물 #서양풍 #헌신공 #짝사랑공 #순정공 #미인수 #상처수 #능력수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부모님을 목격한 것, 그것이 웨더의 유일한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지금은 번듯한 집과 친절한 양부모님 아래에서 살고 있지만, 웨더는 아무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한 채 빈껍데기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동갑내기 소년 헤이든이 말을 걸어 온다. 헤이든의 눈에서 자신과 같은 공허함을 발견한 웨
소장 3,300원
벨벳골드마인
유페이퍼
4.2(1,019)
[현대판타지, BL] 신이 되기 직전의 인간, 이시후가 죽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침묵하는 저주술사 매랑, 시후의 행방을 찾는 신안神眼의 사나이 산. 그날 이시후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매화정의 주인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 인간이 아니니 가까이 가지 말거라. 그 땅에는 날짐승조차 둥지를 틀지 못하도록 저주를 받았단다. 털가진 짐승은 태어나지도 못하거니와 혹여 잘못하여 발을 들여놓아도 시름시름 앓다 죽게 되지. 그런 황폐한 습지에
소장 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