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설화
노블리
5.0(2)
오만한 악마, 아스모데우스는 어느 날 잡혀 온 천사 라파엘을 제 성으로 데려간다. 이후 라파엘을 시종으로만 부리던 아스모데우스는 갑자기 밤시중을 들라는 명령을 내리고, 그는 짙은 어둠을 틈타 아스모데우스의 침대 위로 올라가는데……. * “……네 이름이 뭐지?” 아스모데우스는 가치가 없는 것들의 이름은 기억하려 노력하지 않는 이였지만, 이상하게도 그 천사의 이름은 알고 싶었다. 그의 질문에 천사의 입에 물려있던 재갈이 툭, 하고 끊어졌다. 재갈
소장 1,000원
한유담
페로체
4.8(594)
뇌에 직접 기계를 삽입해 스위치를 눌러 습관적으로 오르가즘을 즐기는 또라이 괴짜 박사 백야는 중요한 스위치를 실수로 버리게 된다. “쓰레기 수거에 따른 불편 사항이나 기타 문의 사항을 접수하시겠습니까?” “지랄하네! 내 스위치나 찾아내, 평생 미친놈 좆이나 빨고 살고 싶지 않으면.” 쓰레기를 수거해 간 청소 로봇 ‘휴’를 납치해 버린 백야는 그를 제 입맛에 딱 맞는 섹스 로봇으로 개조하던 중 차단되어 있던 인공신경망을 되살려 버리는데. “길이와
문학마녀
M블루
4.2(38)
꿈에서는 인간의 정기를 빨아먹고 현실에서는 멀쩡하게 회사를 다니는 삶. 나쁘지 않았다. 부족하지도 않았고 불만도 없었다. 자꾸 신경 쓰이는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 “이사님, 혹시 저 좋아하세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시현은 대번에 부정했다. 역시 아니로군. 그럼 뭐야. “그럼 뭐예요?” “신경 쓰이는 것뿐입니다.” 잘됐네. 나도 마찬가진데. Copyrightⓒ2021 문학마녀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
소장 3,700원
마미야 아이리 외 2명
리체
3.0(2)
“두 사람으로 꽉 찼어요…!” 계급 제도가 남아있는 야수 기사의 세계. 형의 의문사로 젊은 나이에 일족의 우두머리가 되어 기숙사제 의무교육기관인 에꼴에 입학한 아오이는 어머니가 인간인 탓에 신체적으로 불완전했다. 각성하려면 혈통이 순수한 귀족의 정액을 받아야 한다-그것도 복수의. 학생 평의회의 집행부 임원인 은빛 늑대 알렉시스와 사자인 저스틴, 독보적으로 고귀한 핏줄을 지닌 두 사람에게 애원하여 아오이는 인간, 반인반수, 야수 모습을 한 두 사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