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개냥이
툰플러스
4.2(6)
그날도 수혁에겐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하루일 뿐이었다. 육교 난간에 걸터앉아 희뿌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남자를 이리저리 훑어보던 수혁은 어딘가 낯이 익은 배우 뺨치게 잘생긴 남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물었다. “아저씨,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 수혁은 피식 웃으며 아무 말 없이 아련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기만 하는 남자를 향해 말했다. “아저씨 되게 재미없네.” 차현은 수혁을 바라보며 과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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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래
텐시안
4.6(322)
보석처럼 빛나는 금발을 가진 젊은 황제 레오폴드. 레오는 제 부름을 거절하는 옛 친구 제프리를 만나고자 직접 북쪽으로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반가움은커녕, 저를 대하는 북부 대공의 태도는 여전히 냉랭할 뿐이고. 설상가상으로 눈보라를 마주쳐 들어간 동굴에서 경고가 새겨진 비석을 발견한다. ‘신의 잠을 방해하는 첫 번째 자, 편치 못할 꿈을 선사받으리라.’ 그날 밤, 눈을 뜬 레오는 낯선 침대에서 얇은 가운만 걸쳐진 자신을 보고 경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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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체셔
총 1권완결
2.6(16)
달의 신탁을 받아 ‘흑’으로 태어난 희민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기는 하나 ‘흑’답게 아름답고 똑똑하다. ‘흑’이란 ‘백’과 더불어 달의 여신이 간택한 특별한 사람들. 그리고 ‘흑’과 ‘백’은 서로만을 사랑하고 영원한 짝으로 삼는다. 과거에 급제하여 평범하게 살던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 구경하러 갔던 무예 대회에서 우승한 ‘백’을 발견하고 운명을 느끼는데……. * 그는 미소를 지으며 나를 품에서 빼내었다. 달빛 아래에 있는 그의 모습은 정말로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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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진
젤리빈
4.5(13)
#서양풍 #판타지물 #궁정물 #오해/착각 #외국인 #왕족/귀족 #운명적사랑 #첫사랑 #신분차이 #달달물 #삽질물 #미인공 #다정공 #대형견공 #순진공 #귀염공 #사랑꾼공 #순정공 #왕자공 #미인수 #다정수 #명랑수 #도망수 #단정수 완벽한 자연환경에 모두가 뛰어난 손재주를 타고 태어나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 어떤 나라가 옛날 옛적에 있었다. 그런데 그 나라에는 빼어난 미모를 지녔지만 손재주만은 완전 엉터리라서 '신이 내린 데드 핸드',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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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가시
더클북컴퍼니
4.1(45)
<사랑에 빠진 데미안> “어찌하겠습니까? 이 사악한 매력이 제 운명인 것을!” 사업에만 매진하며 연애란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웨일리 백작가의 장남 데미안. 사업차 가 있던 아프리카에서 귀국하던 날, 재수없게도 그가 타고 있던 마차가 웬 남자를 치고 만다. 데미안은 의식이 없는 그 남자를 저택으로 데리고 돌아오지만, 해골처럼 비쩍 마른 이 남자는 어딘가 이상한다.....? 사라져 버린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찾고 있다며 신성한 영감 타령을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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