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세상에 떨어졌다. 오메가버스 세계관 책, <신의 품속에서>에서 단명하는 조연 ‘천사이’가 된 주인공. 하지만 그렇게 쉽게 죽어줄 생각이 없다. “발현입니다!” “......격리해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와중 우성 알파로 발현한 사이. 양귀비 향을 지니게 된 그는 성인이 되어 세 사람과 엮이게 된다. “도련님은, 계속 제 도련님이니까요.” 어릴 적 제 곁에서 맴돌던 비서 정우. “형은 미인이시니까.......” 딱 보기엔 알파 같은 오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