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살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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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터울의 피가 섞이지 않은 외숙과 티격태격 자라온 허무겸. 무과에 합격하게 된 그는 아흐레 후 정든 고향을 떠나 한양으로 가야만 한다. 그는 뒤늦은 장마가 시작된 날, 혼인을 앞두고 주루에 틀어박힌 외숙을 데려오고자 길을 나섰다가 함께 홀딱 젖어버리고 마는데……. “죽림으로 가자, 조카야.” “나는 당신이 너무 싫어…….” 결국 허무겸은 외숙, 이도진의 손에 이끌려 추억이 담긴 죽림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의 숙적이자, 하나뿐인 외숙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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