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이 지나쳐 반쯤 돌아 버린 연하집착공과 헤테로 철벽 연상수의 인생 다시 살아 보기. [과거로 온 김에 후배의 철없는 짝사랑을 단념시켜 보겠습니다.] 서한서(수)는 스스로가 알파로 발현할 거라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그는 끝내 발현하지 못하고, 오메가로 발현할 거라 여겼던 후배 윤바다(공)는 알파로 발현하게 된다. 두 사람이 예상외의 형질로 결정된 날을 기점으로 한서는 윤바다를 향해 피어오르던 연애 감정을 송두리째 버려 버렸다. 그리고 윤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