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담
민트BL
총 3권완결
4.4(77)
좋아하지도 않는데 고백해 버린 거 같다. 이건 다 형이 끼얹은 오메가의 몽글몽글한 페로몬 때문이었다. “너, 나, 나 좋아해?” 형의 페로몬을 맡은, 알파인 그 애는 목부터 얼굴까지 새빨개졌다. 동공은 엄청나게 흔들리고 있고, 가슴팍이 크게 부푸는 게 숨도 거칠었다. 나는 서둘러 고개를 저었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건 내 페로몬이 아니라고, 나 여전히 베타라고 소리를 지르듯 해명했다. “뭐…?” 그러나 그 애의 눈동자는 갈수록 더 흐릿해졌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룽다
FAINT 페인트
4.8(104)
평온하기 그지없는 일상 중, 갑작스럽게 발현하기 시작한 알파와 오메가. 혼란스러운 시국은 제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 줄 알고 지내왔건만, 위우리는 제대와 동시에 떡하니 오메가로 발현하고 만다. 오메가로 발현한 지 어언 2년째. 매일 붙어 지내며 싸웠다가 화해하기를 반복하는 김동화와의 관계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 “근데…… 너 왜 아무렇지도 않아?” “너랑 어색해지기 싫으니까.” “…….” “애들끼리는 대딸도 하고 그런다더라, 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100원
무복
모드
4.8(1,645)
고2 늦가을의 어느 날. 평화로운 고등학교에 해괴한 소문으로 중무장한 노란 머리의 전학생, 주은섬이 나타난다. 살벌한 소문과 달리 눈부신 외모에 그를 흠모하는 학생들이 생기고, 천이서는 동생의 부탁으로 주은섬의 자리에 몰래 선물을 놓고 간다. 그리고 이듬해 같은 반 옆자리로 마주치게 된 두 사람. 평범하게 인사하는 천이서에게, 주은섬은 왜인지 유독 까칠한 경계심을 내비치는데……. * * * “넌 자존심도 없냐?” “있어. 자존심.” 사람인데 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허리디스크
BLYNUE 블리뉴
총 4권완결
4.2(143)
#약배틀연애 #쌍방짝사랑 #청게물 #연예계물 #배우공 #오메가를홀리는페로몬공 #운명시스템거부하공 #회귀했수 #가상화폐라는보험있수 #배우수 #운명없수 서로 좋아해도, 운명이 아니면 안 되는 거야? 28세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가 고등학생으로 회귀하게 된 남수하. 그저 평범하게(?) 과거로 돌아왔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비X코인 할 생각밖에 없었다. 돈이 아주 많다면, 배우가 되고 싶은 꿈도 소소하게나마 이룰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소박한 희망을 품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kosbe
비올렛
3.2(50)
인소 빙의물 웹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입학식 3일 전부터 오대천왕에 대한 모든 걸 외웠다. “꺄아아악!!!! 절 가져요!!” “저분은 전국 서열 짱들이잖아?” 다행히 안 엮였는데, 대체 저 주접은 언제 멈추는 건지 모르겠다. 대체 왜 빙의한 걸까, 예전에 그렇게 한탄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 *** “당연히 눈에 띄지. 애들은 다 찬양하고 있는데 혼자 난 몰라, 나는 신경 쓰지 않아. 이러고 있음 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이라하라
사슴의 풀밭
4.1(13)
#메인공:인외공 #서브공:복흑다정공 #이공일수지만 씬은 메인공만 있습니다. 차에 치이면서 생각했다. 이게 바로 주마등이라는 거구나. 그동안 겪었던 일들이 빠르게 뇌를 훑고 지나갔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여서 억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최악이라면 최악인 상황이었다.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했지만 아버지가 없던 일로 만들어버렸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그의 말은 절대적이었다. 눈을 떠보니 언덕 위의 보육원이었다. “세인트. 지금 깬 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공연희
4.4(863)
*본 작품은 초반에 서브공과의 성행위를 포함하고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와수애인친구공 #헤테로공 #수한정다정공 #수위해쌈닭되공 #미인헌신수 #금사빠수 #이별후폭풍겪고있수 #울보수 연인이 바람을 피웠다. 권재하의 불알친구이자 같은 과 선배인 기태준의 대시로 사귀기 시작해, 사 년 동안 지고지순하게 사랑을 지켜온 여윤우. 오랜 동거를 하며 점점 그가 전과는 달라졌다고 느끼는 도중, 예상치 못한 그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며 이별을
솔라나
B&M
3.9(28)
키워드: 현대물, 연예계, 친구>연인, 재회물, 계약, 미인공, 까칠공, 츤데레공, 집착공, 짝사랑공, 후회공, 배우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짝사랑수, 상처수, 아이돌수, 삽질물, 3인칭시점 첫사랑이라는 건 참 더럽고 지독한 무언가인 게 분명했다. 무명 3년 차, 망해 가는 아이돌 ‘클라로’의 도윤은 어느 날 TV에서 유명 배우가 클라로를 홍보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 배우는 다름 아닌 도윤의 첫사랑, 우희도였고 도윤은 고등학생 시절
봄봄치
4.7(2,130)
#우렁각시공 #요리천재공 #까칠한듯다정한공 #짝사랑전문가수 #얼결에유혹수 #자기도모르게은인수 우연과 우연이 겹쳐 불운한 봄날, 문득 이끌리듯 들어선 작은 식당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손님이 되다니. 심지어 때마침 새우튀김이었다. 태권도 사범인 구원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건 그의 친구이자 우렁이 식당의 요리사 겸 사장인 토람이다. 돈도 없고 배가 너무 고팠던 구원은, 우렁이 식당에 크게 쓰인 ‘토요일은 새우튀김’을 발견하게 된다. 선착순인 ‘오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