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있었다. 시체를 태우는 소각장으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주의 : 1km 앞은 소각장입니다. 혹시 당신이 ‘살아있는’ 좀비라면, 몸을 세우시오.]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 “두 번씩 말하는 건 귀찮으니까 한 번에 얘기 들어야죠.” 남자는 내 턱이 부서질 것처럼 아프게 손으로 틀어잡고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은 좀비예요. 방금 부활한 좀비.” 좀비로 부활하자마자, 남자는 나를 공장에 팔아치우는데?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