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
페로체
4.4(109)
가족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죽임 당하고 한순간에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말더듬이 음인 기설. 바닥을 살아가던 중 한쪽 눈이 벽안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양인 여명을 구해준다. 둘만을 의지하며 양반댁 노비로 살아가던 둘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데. 제 신분을 찾은 여명은 자신의 유일한 짝인 기설을 찾으려 하지만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기만 한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대여 3,400원
소장 3,400원
아몽르
피플앤스토리
4.7(56)
하루아침에 가문이 풍비박산이 났다. 지겸은 사람들이 떠드는 부모님의 죄를 믿지 않았다. 역모라니, 절대 그런 천인공노할 죄를 지을 리 없는 분들이었다. 한순간에 고아가 된 지겸은 인신매매단에 붙잡혀 팔려 가고, 도지장인 양부의 죄로 인해 가짜 신분으로 입궐까지 하게 되는데……. ‘이건 기회야. 어쩌면 부모님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러나 그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환관 노릇을 하며 기약 없이 세월만
소장 3,300원
TP
시크노블
총 2권완결
4.3(209)
무화과야 무화과야. 양인의 몸으로 음인의 색향을 내니 이 아니 음탕하랴. “네 아비가 드디어 나를 취했다. 그럼 네가 대가를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 초원의 땅, 경국. 경국의 왕자로 태어난 라힌은 아버지의 죄악을 대신하여 사촌형 라잔이 주는 벌을 받아들인다. 자음화를 달인 약을 먹은 라힌은 본래 양인이었으나 불완전하게 음인으로 개화하고 경국 왕실의 사람들은 그를 달콤한 향기를 풍기지만 꽃을 내어주지 않는 '무화과'라 업신여긴다. 밤의 라잔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