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외동아들이지만 대인공포증을 가진 소심남 다니엘은 남몰래 동경해오던 천재 화가, 이안과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그는 소심한 것을 싫어하는 성격파탄자였고, 어울리지 못하는 두 사람은 화가 연쇄살인사건에 함께 휘말리게 되는데……. -------------------------------------------- “앞으로는 다치고 다니지 마. 힘들면 말하고.” “읏…….” “걱정하게 만들지 마.” 다니엘은 물기 어린 눈을 깜빡였다. 이안은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