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tongue)
비엔비컴퍼니
총 2권완결
4.3(16)
그 사람은 나의 ‘가족’이었다. 나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가족이라는 ‘선’은 무너졌다. 나는 결국 혼자만의 비밀을 안고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렇게 4년이 흐른 후, 그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또 다른 가족들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숨겨두었던 마음을 꺼내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그 사람이 조금씩 무너지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그 사람은 몇 번이고 나를 거부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 사랑은 실수라고 치부하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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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온
페르마타
4.1(1,988)
<너 같은 사람 1> 9살에 처음 만난 크리스와 마크. 동네의 유일한 유색인종 모자와, 미혼부를 둔 마크. 처음부터 심상치 않은 이웃이었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주며 의지하던 이 두 집안의 동갑내기 소년이 서로의 ‘하이스쿨 스윗하트’가 된 건 어쩌면 운명이었을까? <너 같은 사람 2> 옆집에 이사 온 꼬마 크리스. 딸 매건을 홀로 키우던 그레이는 딸과 동갑내기 소년의 등장에 반색한다. 심지어 크리스네 역시 엄마와 아들 둘뿐인 한부모 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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