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니안느
블랙아웃
총 3권완결
4.1(29)
사내이되 사내로 살아가지 못하던 서하의 황자 위 연. 적국인 마라한의 카탄과 혼인을 앞두고 산조로 영문 모를 피접을 가게 된 위 연은 운명처럼 남도를 만났다. 내내 기묘한 울렁거림으로 불편하던 연은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그’ 때문이었다. “사내가 참 어여쁘기도 하구나, 하고....” 황족에게 감히 이따위 말을 하고, 예도 제대로 갖출 줄 모르는 천한 노비. 상처를 안고 노비상에게 붙들려 산조로 흘러든 남도는 처음으로 기묘한 감정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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