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시대극! 돌쇠의 밥상이 휘황찬란한 이유! 홍 대감네 집 막내 도련님인 예찬은 한겨울날 음인으로 발현하고 만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텅 빈 집, 돌쇠는 그런 도련님을 옆에서 꼭 끌어안고 간호한다. 그 이후 도련님은, 돌쇠를 은근히 불러세우는데…. “몸이 찌뿌둥해 돌쇠 네가 목욕시중을 좀 들어줬으면 했는데….” * 돌쇠는 예찬의 옆에서 예찬이 한 꺼풀씩 벗어내는 옷가지들을 받아들었다. 슬쩍슬쩍 곁눈질하니 평소라면 멀거니 하얗기만 했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