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
페로체
총 2권완결
4.6(115)
친구도 가족도 없이 가진 것이라곤 빚뿐인 고성하. 그는 어느 날 새벽 납치를 당한다. “사채업자예요?” “더 악독한 사람.” 제 손에 칼이 쥐여지는 것에 성하는 죽음을 예감하지만 그 칼이 향한 곳은 백잔별의 심장이었다. “날 죽여 줄 사람을 찾아다녔어.” “…….” “그리고 그게 너야.” 그렇게 말하는 그의 눈이 왜 슬퍼 보였는지. 어떻게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것인지. 고성하는 백잔별이 궁금해지고. “은근슬쩍 끌어안은 거 봐줄 테니까,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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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니안느
블랙아웃
총 3권완결
4.1(29)
사내이되 사내로 살아가지 못하던 서하의 황자 위 연. 적국인 마라한의 카탄과 혼인을 앞두고 산조로 영문 모를 피접을 가게 된 위 연은 운명처럼 남도를 만났다. 내내 기묘한 울렁거림으로 불편하던 연은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그’ 때문이었다. “사내가 참 어여쁘기도 하구나, 하고....” 황족에게 감히 이따위 말을 하고, 예도 제대로 갖출 줄 모르는 천한 노비. 상처를 안고 노비상에게 붙들려 산조로 흘러든 남도는 처음으로 기묘한 감정을 느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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