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조는 본인이 과거에 만든 게임 <영원한 태양>에 우연찮게 접속해, 테스트용으로 만들었다가 5년간 방치해 둔 본인의 캐릭터를 발견한다. 녀석은 온갖 치트키를 잔뜩 사용해 만든 덕에 먼치킨이 되어 있었다. 그날 꾼 꿈속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빙의한 윤조. 하루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꿈에 현실 도피임을 인정하면서도 먼치킨으로서의 인생을 즐겨 보기로 한다. 게임 속에서 3년쯤 살다 보니 어쩐지 그곳 사람들에게 신이라고 여겨지기 시작한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