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꿀벌족이 살아가는 ‘난국(暖國)’, 그 속에서도 깊디깊은 산꼴짜기 '오얏골'에 사는 화화. 그에게는 수향이라는 소중한 동생이 있다. 피도, 속도 다르지만 형제처럼 살아온 두 사람. 하나 뜻밖의 사건으로 수향이 목숨을 다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9년이 지난 날, 갑작스러운 나라의 멸망과 함께 화화가 듣게 된 뜻밖의 소식. 바로 수향이 제 나라를 차지한 독국에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