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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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맴복
MANZ'
총 297화완결
4.6(1,932)
기이한 영을 타고나는 존재, 정화령(淨化靈). 오방신의 신묘한 힘이 깃들어 있는 서롱국. 몰락한 선문가에 정화령, 자오연이 태어났다. “무영 자씨, 오연. 세자 저하를 뵙습니다.” “재밌네. 정화령은 대부분 머리가 텅텅 비어 있던데.” 기실, 이유 없는 미움이야 숱하게 겪어 온 것이었으나 이와 같은 적대감은 처음이었다. 허나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온갖 압박을 받으며 자라났을 왕세자, 박일우. 그가 정화령이란 까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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