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탄
LINE
총 2권완결
4.5(136)
이정인과 함께 한양에 올라온 복현. 그러나 한양에서의 생활은 녹록치 않다. 이정인의 부친이 주는 압박과, 바쁜 생활로 자주 함께 있지 못하는 이정인의 부재가 길어질수록 하루하루가 견디기 벅차다. 그러던 어느 날 복현은 우연히 만난 천민 아이를 계기로 그들을 치료하기 시작하며 어느 정도 의지를 다잡게 되지만, 그로 인해 이정인과 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정인을 질투하게 만든 복현의 새로운 친구들과, 갈등 속에서도 달달함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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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77)
내의원에 처박혀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이정인은 죽마고우인 새 임금의 명으로 선왕 승하의 책임을 물어 진천으로 귀양 아닌 귀양을 가게 된다. 그리고 진천 현지 의원의 집에서 감잎을 따려던 복현과 마주치게 되고, 그가 다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감잎은 뭐에 쓰게.” “……데여서요.” “거기, 발등?” “예.” “의원을 찾아와 놓고 감잎만 따서 간다고? 아는 사이라면서 치료를 받지 않고.” “그 정도로 심하지는 않습니다.” “심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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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산바람
페이즈
4.4(204)
흑과 백. 마교의 소교주와 낙양의 청수공자. 둘 사이의 간극은 딱 그만큼이었다. 평생 접점이라고는 없을 것 같던 마인 자운비에게서 목숨을 구명 받은 한서휘는, 결코 가볍지 않은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귀하의 하룻밤.” 마인의 짙은 눈동자에 드리워진 것은 분명하고 선연한 욕망이었다. “오늘 나를 살린 일을 후회할 수도 있지 않겠나?”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해도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라 할밖에.” 언젠가는 서로에게 칼을 겨누게 될지라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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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녹턴
4.3(129)
[녹턴T065]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신장우세신(晨粧雨洗新:빗물에 새벽 단장을 하였구나.)한 작약 같구나.” 모든 것은 그 시구절로 시작했다. 평인으로 나고 자랐으나 늦은 나이에 음인으로 발현한 사문진은 이십오 세가 지나면 아이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가주위를 이을 형님마저 아이가 없는지라 가문의 후계를 이어야 하는 처지가 된 사문진은 가문을 위해 10제후국의 제후인 화정군의 밤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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