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덕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3(233)
평생 변방을 지키고 살 줄 알았다. 도성에서 온 예쁜 꼬마 손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때는 참으로 곱고 귀여우셨는데. 그 여리고 순정 많은 꼬마가 만인의 어버이인 왕이 되셨을 줄이야. 그리고 내가…… 전하를 보필하는 장군이 아니라 국모가 될 줄이야. “전하, 손을 거두어 주시면…….” “부부지연 맺은 지가 언제인데 아직 내외합니까. 오늘 밤은 더한 것도 할 텐데.” 중전은 속으로만 한숨을 삼켰다. ‘아. 돌아가고 싶다.’ 피할 수 없는 합방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루샴
글로번
4.4(75)
- 해룡은 썩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겠느냐! - 나오지 않으면 동해 바다의 물고기를 싹 잡아 씨를 말리겠다! 겨울 날, 바다 밖에서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된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 바깥이 시끄러운 통에 육지로 올라간 그는 태황의 자손인 강목 대군, 금정을 만난다. 영물인 제 앞에서 달달 떨면서도 큰소리치는 소년을 놀리는 데 재미가 든 해룡은 10년간 금정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심하는데……. “내 십 년간 네 말은 무엇이든 들어주마.” **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케이페이지
사랑비
4.0(185)
※ 무협 판타지, 동양풍, 시대물, 재회물, 키잡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병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난 태여림의 유일한 낙은 사형인 홍위진을 지켜보는 일이다. 홍위진은 무당 본산에서 천재라고 불리는 무인이다. 무공만 뛰어난 것이 아니다. 외모 또한 출중하여 모든 이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인기인이다. 태여림은 그런 멋진 사내와 자신이 제일 가까운 사람이라는 사실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몹시 미안하고 죄스럽기도 했다. 적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