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
MANZ'
총 3권완결
5.0(4)
※ 작중 세계관, 등장인물, 사건, 상황, 대화 등은 작가의 상상력에 따른 허구입니다. 모든 배경 및 사건은 실제와 전혀 무관하며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우연임을 밝힙니다. 새카만 심연 속에서 남자는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다 괜찮았으니까. 남자는 제 님을 열심히 떠올렸다. 작게 싱긋 웃는 입꼬리, 휘어진 눈가, 옷 위 수놓아진 모란문보다도 꽃 같은 사람을. 맨 처음 눈길 빼앗긴 순간부터 변함없이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가져간 남의 떡을. 꽃길만
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조용한시간
나일
총 6권완결
4.8(250)
위대한 강국, 청월목의 태왕 윤건은 약 넉 달간의 전쟁 끝에 서로국을 멸망시키는 데 성공한다. 마침내 서로국을 발밑에 두었지만, 태왕 윤건은 자신을 상대로 오래 버텼다는 이유만으로 서로국의 외왕, 서휘를 후궁전에 처박아 두는데…. 일 년 뒤, 태왕은 잊고 있었던 서휘를 발견하곤 그에게 모욕을 주기로 결심한다. “이곳에서 기거한 지 그리 오래 되었는데, 명색이 짐이 서방인데 초야도 제대로 치러주지 않았구나.” 서휘는 웃었다.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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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4.5(66)
[가상시대물, 동양풍, 오메가버스, 첫사랑, 사제관계, 미인공, 다정공, 귀염공, 연하공, 짝사랑공, 미남수, 강수, 단정수, 연상수, 능력수, 역키잡물, 왕족/귀족, 달달물, 삽질물] 음인, 심지어 평민. 적장의 머리를 벤 전쟁 영웅은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한 사내였다. “저 아이의 능력이 출중한데도 그저 아랫것으로 두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아니. 앞으로 희경 황자의 무술 스승으로….” 황제의 배려로 황자의 무예 스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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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적단
러스트
총 5권완결
4.7(4,080)
류희겸은 다시금 눈을 떴다. 반복되는 생에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뿐. 그에게 중요한 것은 멀리 있는 배신자를 향한 복수뿐이었다. 그러나 무엇이 변수가 되었을까. 일곱 번째 생은 류희겸의 기억과 다르게 흘러간다. “혼인을 하였으니, 죽이든 살리든 귀비는 이제 내 사람이다.” 어쩌다 영왕의 하나뿐인 귀비가 되어, 총애받기 시작했다. “만약 도망치려 한다면 다리를 잘라 내원에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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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7화완결
4.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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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
텐시안
총 4권완결
4.1(36)
하늘과 땅이 열린 지 일만 오천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인간으로부터 사랑받았던 신은 없었다. “너, 내가 보이는 모양이군?” 선연한 붉은빛. 야랑의 시선을 가장 먼저 잡아끈 것은 붉은빛을 간직한 눈동자였다. “말도…… 안 돼.” “뭐, 내 존재를 믿지 못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이 남자를 만나서는 안 됐다. 그건 차라리 확신에 가까운 감각. “왜……. 왜 자꾸 제 앞에 나타나는 겁니까?” “재미있으니까.”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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