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박쥐
블룸
총 111화
4.9(1,877)
대학교 추가합격 전화를 받다 말고 빙의 당했다. 하필이면 전날 읽다 중도 하차한 무협 소설, 그것도 사형인 주인공에게 쓱싹 당해 일찌감치 명을 달리하는 허접한 흑막의 어린 시절이었다. …근데 이제 불우하다 못 해 천애 고아에 길거리 거지인. 아, 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이게 인생이냐….’ 그런 생각을 하며 기력 없이 누워 다른 거지들에게 얻어맞고 있을 때였다. 원작대로 어디선가 나타난 주인공의 스승이 같이 가지 않겠냐며 냥줍, 아니 인줍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800원
와퍼s
BLYNUE 블리뉴
총 4권완결
4.8(2,765)
#전래동화한스푼 #이무기공 #츤데레공 #여장공 #과부인척하공 #동정공 #수냄새에미쳤공 #나무꾼수 #인간방아풀수 #장가가고싶었수 #동정수 #자낮수 #감자수 “뭐 하느냐. 벗지 않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가난한 나무꾼 영도. 그는 호수에 도끼를 던지면 산신령이 나와 금도끼를 준다는 말에 속아, 어머니의 가락지까지 담보로 하여 얻은 도끼를 호수에 던진다. 하지만 호수에서는 산신령은커녕, 금방이라도 영도를 잡아먹을 듯 거대한 이무기가 나타나는데
소장 2,700원전권 소장 10,100원
봄봄치
4.7(2,130)
#우렁각시공 #요리천재공 #까칠한듯다정한공 #짝사랑전문가수 #얼결에유혹수 #자기도모르게은인수 우연과 우연이 겹쳐 불운한 봄날, 문득 이끌리듯 들어선 작은 식당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손님이 되다니. 심지어 때마침 새우튀김이었다. 태권도 사범인 구원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건 그의 친구이자 우렁이 식당의 요리사 겸 사장인 토람이다. 돈도 없고 배가 너무 고팠던 구원은, 우렁이 식당에 크게 쓰인 ‘토요일은 새우튀김’을 발견하게 된다. 선착순인 ‘오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1,000원
마뇽
B cafe
4.2(1,144)
#동양풍 #인외존재 #일공일수 #능글공 #절륜공 #임신공 #아방수 #울보수 #임신수 성격도 유약하고 담도 작지만 의도하지 않게 덜컥 장원급제 해버린 탓에 임금의 어명을 받고 암행어사가 된 김효수. 세상에는 무서운 것 천지인데 그나마 유일하게 믿었던 호위무사마저 화적떼들에게서 자신을 지키느라 사망. 심약한 효수 앞에 나타난 것은 한 마리의 말하는 구렁이. 구렁이가 자꾸만 군침을 흘리며 몸을 감아오는 것이 퍽 수상하다. 하지만 체온이 필요해서 그렇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