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텔에서 자다가 사고로 죽은 재수생 도제령. 그에게 어떤 모바일 게임 세계의 여신이 내려온다. 여신은 자신이 돌보는 세상의 멸망을 저지해 주면 그를 다시 살려주겠다 제안했다. 거기에 혹한 도제령은 중간에 섭종한 모바일 가챠 게임 기반 세상 속 어떤 실눈캐에 빙의한다. 웃기만 해도 신뢰감이 떨어질 만큼 외견이 수상하고 과거도 꺼림칙한 실눈캐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편에 서서 세상의 멸망을 저지하려 했던 도제령은 그가 빙의한 실눈캐 제론이 실은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