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지기 친구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새내기들과 인사를 나누게 된 복학생 윤치빈. 인상 좋고 싹싹한 새내기 후배 박현과 처음 만나게 된 치빈은, 강아지를 닮은 시원한 인상이 마음에 들어 박현을 유난히 귀여워하며 챙겨 주게 된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 벌칙게임으로 박현과 진한 딥키스를 하게 되는 치빈. 치빈은 그날의 사건을 장난으로 치부하지만 그날 이후 강아지처럼 치빈을 따르던 박현의 눈빛은 달라지게 되고, 결국 박현은 치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