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도담
비올렛
총 3권완결
4.6(126)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식물학자이자 농학자인 로 위버. 농장에서 연구를 하며 지내던 로의 눈앞에 검은 동물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이게… 뭐지? 도마뱀도 아니고, 새도 아니고. 다시 날아가라고 해도 로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삐이~” ‘나 안 가도 돼. 친구는 계속 맨날 밤에도 같이 있는 거잖아.’ 풀과 꽃에만 파묻혀 지내던 농학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에 난처해한다. 그런 로의 마음도 모른 채, 드래곤은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내밀고
소장 1,800원전권 소장 9,000원
애기코끼리
뮤트
4.3(14)
시간이 멈춘 것처럼 오직 그만 보였다.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깊고 까만 눈동자만. “오랜만이네.” 그래서 몰랐다. 어느 새 우리 둘뿐이라는 걸. 그가 먼저 인사를 건네게 두었다는 것마저도. 그제야 실감이 났다. 우리가 다시 만났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그런가, 순간 내 꼴이 어떤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멋대로 심장이 두근대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 상태인 것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는 서둘러 몸을 일으켜 앉았다.
대여 3,000원
소장 3,00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완결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
유오운
블릿
총 2권완결
4.7(184)
#각양각색의 인외공이 등장하는 중단편 모음집 〈지옥〉 #악마공 #미인공 #계략공 #사제수 #굴림수 #모브플 #피스트퍽 #피어싱 #투명화 “사제란 자가 어찌 길거리 창부보다도 천박한 것이냐. 응? 이 음탕한 몸을 여태껏 사제복 아래로 감추고 있었던 거야?” 악마들을 퇴마하며 살던 엘리트 사제, 리암은 악마의 정액을 받아야만 몸에 들끓는 흥분이 사라지는 저주에 당한다. 매일마다 들이닥치는 악마들을 상대하며 이율배반적인 쾌락을 갈구하던 어느날. 아름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