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윤, 너는 오메가가 되어라!” “당신 미쳤어? 당신 눈엔 내가 알파로 안 보여?” “네가 알파든 베타든 내가 꼭 오메가로 만들어 준다.” “미친. 개소리하고 있네!” 알파에게 오메가가 되라니. 안하무인이 따로 없었다. “뭐 저런 개자식이 다 있어!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자신을 사랑한 여자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알파 신하윤. 하윤이 자신의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생각하는 우성 알파 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