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쿠잉
나일
총 2권완결
4.7(105)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최애 아이돌의 모습이 거울 속에 비치고 있었다. ‘소원우 님의 꿈을 드디어 꾸는군. 드디어 나도 성덕인가?’ 지희수는 차분하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곤 그대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좋은 꿈이니까 오래 꿔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정확히 삼 분 후, 다시 눈을 번쩍 떴다. 꿈이라기엔 지나치게 생생한 탓이다. [서로의 몸에 익숙해지세요!] “일단 희수 씨 집에 가서 어떻게 해야 미션이 해결되는지 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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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화
톤(TONE)
총 5권완결
4.2(756)
“제가 오메가라고요?” 베타로 살아온 지 26년. 몸살로 병원에 갔다가 오메가로 발현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된 하준. 절망도 잠시, 9년 동안 짝사랑해 온 알파 우재에게 고백을 하려 했지만 말을 꺼내기도 전 약혼자의 등장에 실연당하고 만다. 상처입은 그는 술에 만취한 채 어떤 택시에 올라타는데… “기사님, 마포대교로 가 주세요.” “……너 사생이지?” 택시 기사라기엔 너무나도 젊고 잘생긴 '극우성 알파'. 처음 만난 남자에게 실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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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운
블랙아웃
총 4권완결
3.7(284)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며 아들 호수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던 서준. 어느 날, 서준의 앞으로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는 자신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호수의 아버지인 정지혁이었다. 7년 전, 서준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였지만 오메가 판정 이후 인생이 뒤틀린다. 그는 형 때문에 가수인 정지혁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오랜 팬이었던지라 내심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다. 하지만 오메가 혐오증인 정지혁은 서준과 결혼할 생각은 없으며, 굳이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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