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차원이동, 오해, 까칠공, 츤데레공, 다정공, 순진수, 허당수, 적극수] 애인에게 사기당해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던 도윤. 비참한 삶을 끝내려 한강 다리에 올랐을 때, 벼락에 맞아 기절한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당신이 그렇게 바라던 이혼, 하자고.” 처음 보는 남자가 이혼해주겠다고 한다. 남자와 결혼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던 도윤은 그가 거짓말하는 거라 판단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달리 갈 곳이 없어 저와 그의 신혼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