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하누
링크
총 6권완결
4.7(2,804)
철저한 계산 아래 모두의 위에 군림하는 권주원.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이타적인 멍청함이다. 부임 첫날, 그는 자신을 침입자인 줄 알고 냅다 제압해 버린 ‘호구’의 아이콘 진의진과 만나 사사건건 부딪친다. 아둔한 사람을 보면 알레르기가 돋는 그는, 진의진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와중에 그에게 출생의 비밀을 들키게 된다. 늘 그랬듯 입을 다무는 대가로 원하는 것을 말하라 협박하는데……. “저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요.” 남의 약점을 쥐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300원
라쉬
비욘드
4.5(6,790)
“생수병인가…?” 마침 목이 말랐기에 손을 뻗어 더듬었다. 이상하게도 플라스틱 병이 아니라 꺼슬한 정장 감촉이 느껴졌다. 손으로 주물러 보았다. “아닌데…?” 놈의 허벅지 위에 놓인 것이 생수병이 아님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몽롱한 와중에 나는 내가 백영찬의 무릎을 베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야 말았다. 몇 달 동안 타인과의 잠자리가 없었던 게 화근이었다. 누누이 말하지만 나는 섹스에 목숨을 거는 타입은 아니다. 그러나 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3,200원
채팔이
symphonic
총 5권완결
4.7(9,613)
대기업 삼조 그룹 회장이 복상사를 하게 되고, 정소헌은 회장의 정부로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정소헌은 자신이 몸담은 기획사 사장의 갑작스러운 부름을 받는데……. 공식석상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사장, 서호. 서호는 일종의 거래를 제시해왔고, 그건 거부할 수 없는 일종의 협박이었다. “정 변호사님, 이왕 온 김에 영화 한 편 보고 가시죠.” 그 영화는 바로, 그날 밤의 상황이 촬영된 정소헌의 주연의 논픽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