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겨울야구
뉴콕
4.2(33)
*본 작품은 단편 3종으로 구성되어 있사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복서가 힘을 숨김 #짝사랑 #연하공x떡대수 #후임x선임 #체육관에서 비루먹은 당나귀처럼 말라비틀어져 보이는 신입 하지빈. 블랙 회사를 다니는 탓에 수많은 후임을 눈물로 떠나보내야 했던 영하는 모처럼 키운 지빈마저 건강 악화로 퇴사를 하게 될까 매일같이 걱정한다. 지빈을 살찌워서 퇴사하지 못하게 잡으려던 세월이 어느덧 3년. 밥을 먹여 주고, 옷을 사 입히고, 업무를 하
소장 3,200원
한다감
MANZ’
4.5(13)
단정한 인상, 대형견 같은 이미지의 인기 배우 이도윤. 그가 배우가 된 건 열네 살에 만난 한 사람, 그 누구보다 찬란히 빛나던 유예찬 때문이다. “너, 내 동생 할래?” “내가 동생 하면 언제든지 와 줄 거예요? 그럼 동생 할게요.” 그로부터 16년 후, 배우와 제작사 대표로 두 사람은 다시 만난다. 하지만 예찬은 도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꾸만 선을 긋고 그런 예찬에게 어른이 된 도윤이 거침없이 다가가는데……. “내 기억 속 대표님은 아름답고
소장 3,500원
반나낭
블랙아웃
4.2(14)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옷 안까지 파고드는 영하 15도의 날씨에, 연우는 더욱 세게 옷깃을 여몄다. 며칠이 지나면 곧 해가 바뀌고, 연우의 나이도 서른을 일 년 남겨둔 스물아홉이 된다. “괜히 나왔나.” 오늘이 크리스마스인 것을 잊고 있었다. 연우는 거리에 우후죽순 모인 사람들에 한껏 치이며 힘겹게 걸었다. 미처 아무것도 두르지 못한 목이 휑하고 드러났다. 그렇다고 코트 깃을 세울 수도 없는 노릇, 연우는 조금 전보다 더욱 속도를 높였다. 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서윤
텐시안
4.4(51)
여름 방학, 보충이 끝나고 어둑해진 학교를 나오던 준일과 보원은 우연히 아는 형 유현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모인 그들은 여름에 걸맞게 괴담 이야기를 나눈다. 일곱 개를 전부 알게 되면 죽게 된다는 학교의 7대 괴담. 이야기의 차례가 돌고, 밤의 학교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 “우리 얘기나 해요. 아무거나……. 뭐, 근황 토크라도?” “근황 토크는 무슨. 여름이면 역시 괴담이지. 이왕 이 늦은 시간에 학교에 있으니 우리
소장 2,800원
maliony
이색
4.3(15)
우유부단한 성격에 가벼운 관계를 추구하는 유연 그리고 그를 찾아온 세입자 해진. 귀찮음에 그를 받아들인 게 문제였을까, 아니면 14년 전 어린 그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게 문제였을까. 분명한 건, 그를 다시 만나서 다행이라는 사실이었다. * * * “욕심부리지도 않을 거야. 잃고 싶지 않으니까. 이렇게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좋아요. 쫓겨나기 바쁜 일상이었는데 이제 이렇게 만질 수도 있다는 것도 꿈같아. 다 참을 수 있어. 아저씨가 나한테 왔으
삼나무
B&M
4.1(141)
키워드: 현대물, 리맨물, 첫사랑, 재회물, 라이벌/열등감, 다정공, 대형견공, 연하공, 순정공, 상처공, 짝사랑공, 천재공, 존댓말공, 다정수, 까칠수, 무심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능력수, 삽질물, 성장물, 3인칭시점 유능한 회사원 서원제에게는 벌써 5년째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사진이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대학생 시절에 만난 첫사랑이었다. 카메라를 놓은 시간만큼이나 오래된 추억이지만, 아직도 우연히 생각날 때면 가슴 한편이
쇼시랑
블루코드
4.5(220)
그 찰나의 순간, 그 짧은 순간. 첫사랑이란 원래 그런 걸까.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혀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마주쳐도 가슴이 뛰게 하다니. 마치 요술 같지 않은가. ‡줄거리‡ 렌더프 록시는 학교에서 어린 시절의 첫사랑 에를 테이저를 만난다. 하지만 그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되기라도 한 듯 변해버렸다. 시간이 꽤 흐른 뒤 만남이라곤 해도 에를은 렌더프를 기억조차 못 하고 성격조차 상당히 달라 의심스럽기만 하다. 에를 집안의 부탁도 받은 터라 계속
소장 700원전권 소장 3,700원
ISUE
도서출판 수려한
3.9(261)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집착공, 연하공, 헌신공, 절륜공, 연상수, 트라우마있수, 상처수 * 주인공 (공) : 이태범 - 29세. 10년 유학 후 귀국. 강주가 홀로 서는 것에 반대하며 그를 감금하기에 이른다. * 주인공 (수) : 서강주 - 34세. 북 카페 직원. 유학 간 태범을 기다리며 홀로서기를 시도했으나 귀국한 태범에게 감금당한다. “나 없으니까 엉망이었네.” “…….” 반박할 수가 없어서 강주는 입술만 오물거렸다.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