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윤수는 전 연인인 하진기에 대한 미련을 끊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그의 동생, 하은기를 만났다. “혹시, 나랑 자볼 생각 있어요?” 그리고 얼결에 이어진 하룻밤. 알고 보니 그는 유명 모델이었고, 정신 차리고 보니 그의 동생과 화끈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연하공 #직진공 #탑모델공 #평범수 #자낮수 #상처수 #번역사수 <본문발췌> 윤수는 휴대폰을 들고 한참을 고민했다. 처음에는 하룻밤의 몹쓸 인연으로 끝내기로 작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