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키잡 #수인물 #토끼공 #늑대수 #순정공 #계략공 #연하공 #강수 #떡대수 #연상수 힘을 키우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구르던 정건하는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해 구석진 사창가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그곳에 숨어 있던 어린 채윤을 발견한다. 예쁘장한 얼굴과 작은 머리통 위로 삐죽 솟은 토끼 귀를 보고 답지 않게 오지랖을 부렸다. 집에 데려다준다는 정건하에게 그곳에서 도망쳐 나왔다며 채윤이 대답했고, 그 대답에 순간 뭐라도 씌었는지 정건하는 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