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페이즈
총 2권완결
4.9(9)
물 좋고 공기 좋은 산골만을 깊숙한 곳에서 요양 중인 승하. 어느 날 밤, 제 집 뒷마당에서 호랑이와 그게 입에 물고 온 인간을 마주한 채 쓰러지게 되고. 어젯밤 기억이 꿈인지 생신지 가물가물한 와중에 난생처음 보는 한호라는 애가 우리 집 식탁에 앉아 있다. 심지어 제 은인이라니. 아무리 봐도 승하 눈엔 그 애와 호랑이가 물고 온 사람과 동일 인물 같은데, 이걸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다. 그런 한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어딘가 이상하면서도 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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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헤
비담
총 3권완결
4.4(427)
미친 마법사의 저주로 흉측한 얼굴이 되어 사시사철 눈보라가 치는 성에 자발적으로 갇힌 대공. 저주를 푸는 걸 포기하고 하루하루 외롭게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조난당한 타국의 황자님을 구하게 된다. 빛나는 미모만큼이나 고집 센 이 황자님은 대공이 생명의 은인이니 저주를 푸는 걸 도와주겠다고 나서는데, 저주를 풀 수 있는 조건은....... "뒤로... 남성의 정액을 받는 것......" 가장 어두운 밤 찾아온, 남부의 태양 같은 열기. 《야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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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쿠잉
나일
4.7(105)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최애 아이돌의 모습이 거울 속에 비치고 있었다. ‘소원우 님의 꿈을 드디어 꾸는군. 드디어 나도 성덕인가?’ 지희수는 차분하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곤 그대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좋은 꿈이니까 오래 꿔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정확히 삼 분 후, 다시 눈을 번쩍 떴다. 꿈이라기엔 지나치게 생생한 탓이다. [서로의 몸에 익숙해지세요!] “일단 희수 씨 집에 가서 어떻게 해야 미션이 해결되는지 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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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쵸영
텐시안
4.6(897)
※이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사건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 “그런 건 사랑이 아니야. 집착이고 미련이지.” 이주언은 단정 지었다. 자신을 노려보는 눈에는 원망과 증오만이 끓어 넘쳤지만 윤서원은 그마저도 그저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그럼 사랑이 어떤 건데?” “적어도 너처럼 사람을 억지로 소유하려 드는 건 아냐.” 아직 어려서 그런가, 아니면 사랑에 낭만이라도 가진 건가. 형체 없는 감정을 그 누가 정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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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어색열매
피플앤스토리
4.7(38)
삼자 트레이드 결과, 야구팀 청우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유격수 한웅재. 청우의 운영팀 매니저 지수는 이전 팀에서 팀원들과 불화가 있었다는 웅재가 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그런데 실제로 만난 한웅재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식함의 화신이었다.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말은 삼가시죠.” “소지? 무슨 말을 그렇게 어렵게 해?” 그런 한웅재의 지나친 무식함과 솔직함에 때문에 투닥거리던 두 사람이지만, 최악의 방법으로 아웃팅을 당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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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마담드디키
4.4(26)
어느 날 시체가 살아 움직인다는 괴상한 소리와 함께 세계연합국의 초능력자 특수 부대인 ‘아테네’에 거대 도시 파라디수스의 구원 요청이 쏟아져 들어왔다. 하지만 오히려 초능력자에게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아테네 소속 소위, 공수현은 함께 파견된 모든 동료를 잃고 혼자가 된다. 폐허 속, 좀비들 사이에서 외로움에 허덕이던 그는 우연히 다 죽어 가던 한 사람을 만난다. [파라디수스 요한 초능력자 특수 부대] 파라디수스의 군인이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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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턴
FAINT 페인트
4.0(44)
“미안한데, 내가 오메가는 별로 안 예뻐해.” 성운 그룹 차기 후계자이자 우성 알파임에도 오메가 페로몬을 혐오하는 남자, 백성현. 백성현은 이유일의 과거였고, 이유일에게 과거는 사치였다. 그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이유일이 알고 있던 백성현은 없는 거였다. “실장님. 저 창부들 제 눈에 안 보이게 해 주세요.” 어느 날, 호텔 바 지배인이자 바텐더로 일하던 이유일은 오메가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던 백성현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자신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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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누
BLYNUE 블리뉴
4.8(590)
#코즈믹호러#평범한동네의비밀#판타지에추리살짝#무의식직진공#똥강아지애교공#살짝나사빠졌공#무뚝뚝다정수#달콤하고향기롭수#비밀스러운인외수 “내가 저번부터 말했지. 그런 거 하지 말라고.” 조용한 새 동네에 이사 온 태율.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평범한 동네에서 그는 조금 기묘한 일들을 겪는다. 운전기사 없이 운행되는 낯선 버스, 갑자기 음식이 서빙되는 칼국숫집, 가로등 깜빡임에 맞춰 빛이 달라지는 하늘처럼. 태율이 이상한 일을 겪을 때면 어느샌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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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
문라이트북스
4.4(64)
칠국에서 지배 계층으로 군림하는 수인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인간보다 우월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확률로 난임의 몸을 타고난다. 푸른 눈을 타고 난 소수의 인간이 수인을 수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데, 이 벽인(碧人)들은 태어나자마자 중앙 정부에 소속되어 씨내리 도구로써 사용될 수밖에 없는 운명. 처음 임무를 맡은 벽인 유윤명(공)은 가장 부유한 교국의 제후, 윤청염(수)의 씨내리로 파견되는데….
도도니스
이색
4.4(179)
열성 오메가인 서우와, 우성 알파인 주원은 올해로 사귀기 시작한 지 5년이 넘어가는 연인 사이이다. 주원이 하는 일이라면 뭐든 좋다며 매일매일 주원에게 부담스러울 정도의 애정을 쏟아붓는 서우와, 어지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일 없이 대체로 서우가 하는 말은 뭐든 들어주는 주원. 둘의 연애는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연인들이라면 흔히들 겪는 권태기나, 바람 따위의 문제도 없이 그저 순탄하기만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완벽한 연애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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