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그림자
릴리오
총 3권완결
4.4(52)
타인을 사랑해 본 적이 없는 홍우정. 우연히 바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백희수와 마주친다. 그 사람이 왜인지 나를 보고 살짝 웃는 것 같았다. 동시에 내 뒤통수가 화끈거렸다. “어때? 여기 체리 밤 맛있어? 네 취향 맞지?” 나한테도 취향이 있었다. 그걸 방금 알았다. 내 취향은 지금 눈앞에서 사람 모양새를 하고 걸어 다니는 중이었다. * * * 언뜻 진지함을 거부하는 듯 보이나 늘 깊은 애정을 갈구해 온 백희수. 홍우정을 만나 평생 느껴 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귀룽나무
민트BL
4.7(23)
평소와 다름없이 제 방의 침대에서 잠든 태은은 다음 날 아침, 작은 섬의 백사장에서 눈을 뜬다. 이상한 일이 예사로 벌어지는 섬에는 한때 직장 동료였던 권기현이 살고 있었다. 고립된 섬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태은은 기현을 의지하게 되고, 언젠가는 반드시 함께 섬을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러나 둘만의 일상은, 아무도 없는 방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기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산산이 깨져 버린다. 분명···. 섬에 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이차곡
MANZ’
4.9(39)
관광객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 바닷가 앞 카페 거리. 그곳을 수놓은 상점 중 하나인 ‘카페 요셉’의 사장 요셉은, 어느 날 오랜 짝사랑 상대인 수현과 조우한다. “여긴 어떻게 오셨어요? 여행?” “아뇨. 이사 왔어요.” 그러나 수현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데다 경계까지 하는 것 같은데. “설마 네가, 그때 그…….” “맞아요. 그 쓰레기 집 꼬맹이.” 어느 날 자신이 구해 준 ‘쓰레기 집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현은, 그날을 기점으로 요
소장 1,300원전권 소장 7,700원
레핑
시크노블
5.0(5)
고교 야구의 빛과 소금이었던 선우겸은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리고 교수의 성화에 못 이겨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는데. “형……. 형, 정말, 정말로……. 정말 보고 싶었어.” 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연기진과 우연히 조우한다. 우겸은 기진과의 만남이 최소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그와 다시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제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선우겸을 데리고 오겠습니다.” 조폭이라는 정체를 숨긴 기진은 우겸을 조직에 팔아넘기고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이서해
비욘드
4.4(635)
#모델출신배우공 #불도저공 #악개공 #개수작공 #찐팬공 #아이돌출신배우수 #돌돌말리는수 #얼굴천재수 #흑역사수 가끔은 0과 1의 디지털 세계에 갇히고, 가끔은 AI와 사랑하는 기상천외한 컨셉으로 좆망한 아이돌 선셋비치엔젤. 그중 비주얼을 담당하던 멤버 박호윤은 배우로 전향해,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의 주연까지 거머쥐게 된다. 흑역사를 뒤로하고 승승장구 하던 도중, 그는 시상식에서 우연히 우도빈을 마주친다. “선배님. 사실은 제가, 정말, 팬
소장 6,580원
스테고사우루스
라피스
4.5(157)
다섯 살이 되던 해, 서이을은 휴게소 주차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줍는다. 강아지에게 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을은 모든 일상을 곤과 함께한다. “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올게.” 언제나 이을을 기다려주었던 강아지 곤은 이을이 만난 지 20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를 사러 간 사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이을은 곤의 소식을 접한다. “나, 나 곤이. 고, 곤이.” “네가… 곤이라고?”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던 곤은 수인이었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콜라젤리
FAINT 페인트
4.5(24)
※본 작품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보더콜리 한 마리를 주웠는데 알고 보니 사회화가 전혀 안 된 개 수인이었다! 해맑게 그리고 맹목적으로 주인을 따르는 충성스러운 강아지 ‘루시’와 상처투성이인 남창 ‘해’가 서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함께 꾸려 나가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일상 이야기. / “야, 잘 들어. 넌 이제부터… 날 함부로 만져선 안 돼.” “끼잉?” 남자가 고개를 갸웃했다. 왜 안
소장 2,200원전권 소장 8,700원
캐슈
B&M
총 2권완결
4.7(108)
며칠째 아파트 주차장을 서성이는 작은 고양이가 설국화의 눈에 밟힌다. 삐쩍 마른 몸에 눈도 뜨지 못하는 모습이 설국화의 측은지심을 자극한다. “탄은 어때?” 고양이의 임보를 결정한 설국화는 그 작은 아이에게 ‘탄’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한 탄은 놀라울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상하게 몸이 커질수록 더욱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드러낸다. 입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어느 날, 설국화는 또 한 번 탄에게 마운팅을 당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세o
4.6(97)
개망나니 상사 심건영 밑에서 5년간 고생하던 비서 강재희. 한계를 느낀 그는 부적처럼 품고 다니던 사직서를 내고야 만다. “강재희!” 항상 여유롭던 건영의 다급한 목소리에 마음이 약해진 것도 잠시, 평소와 같은 그의 모습에 재희는 고민 없이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멍청하게 서서 재희가 탄 택시를 쳐다보는 심건영의 모습에서 아까는 보지 못했던 이상한 점이 한 가지 눈에 들어왔다. 구두. 남들에게 보이는 외양만큼은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던 그 심건영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0,000원
4.5(60)
늑대 수인 선명은 자신을 거둬 키워준 이담 그룹에 보답하기 위해 기니피그 수인 보담과 결혼하게 된다. 청학동 선비처럼 바르게 자란 선명과 달리 보담은 갖은 사랑을 받고 자란 응석쟁이 같기만 하다. 자기 성격대로 굴며 선명을 입맛대로 길들이려는 보담이 버겁기만 한 선명. 그러나 자꾸만 그의 리드(?)에 끌려가는데……. * 지금도 귀엽긴 하지만 데리고 살려면 말랑한 맛이 더해져야 하는데……. 선명의 손 위에서 그를 어떻게 길들이면 좋을지 왔다 갔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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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YNUE 블리뉴
4.2(45)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및 대화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컨셉질이맺어준인연 #고인물커플 #스트리머공 #수한정댕댕공 #PK당하려고거너했공 #복귀유저수 #공이부담스럽수 #거너만보면PK수 [죽으러온놈 님이 곧죽을놈 님에게 애정을 표합니다.] MMOPRG 프리지아의 고인물 ‘곧죽을놈’. 그는 대규모 패치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게임에 복귀하지만, 최애캐인 알타니아가 신규 직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