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래
에페Epee
총 6권완결
4.2(72)
“아가, 그마-.” “나 형 애기라며.” “…어?” 유영은 만족과 불만족이 어지럽게 섞인 얼굴로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원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적막 사이로 유영의 목소리가 노래처럼 흘렀다.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내 말을 들어줘야지.” “…….” “도원이 형은 내 형이잖아. 맞죠.” 귓가에 속삭이는 음색은 지독하게 다정하고도 쓸쓸하게 들렸다. 그래서일까. 도원은 제 몸을 부둥켜안고 다시금 입을 맞춰 오는 그를 막을 시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
에고이스타
피아체
총 7권완결
4.2(99)
*본 작품은 허구 배경이며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한 것을 밝힙니다. *강압적, 폭력적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바라건대 네 곁으로」 “…나… 정말로, 그만할 거야.” 새빨간 선혈 위로 서슬 푸른 포스를 흘려, 깊디깊은 원망의 웅덩이를 자아낸 율이 자그맣게 읊조렸다. 회한으로 담뿍 곪아 문드러진 음색을 뽑아내어서. “널 좋아하는 것도… 널 위해 사는 것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이라던데. “…다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6,700원
정젤비
파란달
총 5권완결
4.3(114)
※ 본 도서는 자해와 자살, 강압적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약피폐 #감금달달물 #쌍방구원 #집착다정공 #짝사랑공 #동정공 #계략공 #헌신공 #순정공 #내숭공 #후회공 #연하인데연상됐공 #후천적병약수 #트라우마있수 #무심수 #도망수 #연상인데연하됐수 #무자각헌신수 #자낮수 #순진수 제 목숨을 담보 삼아 평화를 이룩한 윤오는 낯선 집에서 눈을 뜨고, 꼼짝없이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이 차현건에 의해 살았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원치 않은 동거가 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15,300원
smim
문라이트북스
총 3권완결
3.7(41)
전직 프로게이머, 현직 프로팀 헤드코치 이선호는 자살 시도와 함께 기막히게 벌어진 차원 이동으로 이레네 제국에 떨어진다. 말로만 듣던 바로 그 차원 이동 뒤에 펼쳐질 모험과 성공 따위는 없었다. 신관들의 목숨을 제물 삼아 선호를 직접 소환했다는 황제, 카이엔은 그를 형이라고 부르며 집착한다. 설상가상 정말 내가 황제의 형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나까지 미쳐 가는 건 아닐까 번뜩 겁도 난다. 나는 네 형이 아니라 이선호라고! 미
소장 2,6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