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페일블루
4.6(36)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1,000원
밀크바그레이
텐시안
총 2권완결
4.6(298)
※ 해당 작품에는 양성 구유 및 강압적 관계, 자보년 드립, 폭력적인 장면과 하드코어한 소재(피스트퍽, 배뇨플, 공에 의한 수와 타인과의 성적 행위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대륙의 끝, 사시사철 추위가 내리는 섬나라. 한 해의 절반은 얼음 비와 눈이 쏟아지는 척박한 땅은 인간에게 가혹했고, 그곳에 터 잡은 이들의 냉혹한 기질에 불씨를 심기 충분했다. 그렇게 일어난 수십 년간의 침략 전쟁. 보다 더 따듯하고 기름진
소장 1,200원전권 소장 2,700원
강이설
블루레몬
4.4(74)
*본 작품에는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교통사고로 4년간의 기억을 잃은 승하. 눈을 떴을 땐 문이도라는 극우성 알파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승하의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그. 기억을 잃은 자신을 돌보며 다정하게 구는 이도에게 승하는 점차 빠져든다. 다정하지만 어딘가 쎄한 남자 문이도, 그와 지낼수록 승하는 조금씩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만 그를 믿으려 한다. 그러다 승하는 문이도의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소장 1,400원전권 소장 3,900원
국산파이어팅커BL 외 1명
희우
4.7(114)
〈몰락한 기사를 갈구하는 욕망〉 : 국산파이어팅커BL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보 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철혈무패의 기사, 레너드 페리도트 백작. 젊은 전쟁광 황제 세이만 데우트 1세는 왕국을 침략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를 요구하고, 아무것도 모른 채 레너드는 왕국을 위해 전쟁에 나섰다가 배신당한다. 볼모로 잡히자마자 세이만은 모든 이들이 보는 앞에서 그를 겁간하며 속삭이는데……. “왕국에서 친히 진상한 공물이니
소장 3,500원
밤마실
12어클락
4.4(41)
#고수위 #더티토크 #짭(?)근친 #신체 개조 #아포칼립스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세계. 인류는 쉘터에서 문명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과 쉘터에 들지 못해, 고통 받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그리고 버림받은 아이들이 자라는 곳, 에덴 동산. 그곳의 아이들은 제공되는 교육을 받으며 후원자가 결정되면 비로소 그곳을 떠난다. 그렇게 스무 살이 되던 해. 수현은 바라고 바라던 제 후원자를 만나게 되는데…….
오뮤악
4.3(48)
란트는 제 좆 모양대로 길이 난 해일의 구멍이 퍽 마음에 들었다. 그러니 연회장의 주인을 고용해서라도 해일을 덫에 물리도록 한 게 아니겠는가. 그래, 그날 연회장은 해일만을 위한 덫이었고, 사냥꾼은 해일을 고용한 그 못된 드래곤이었다. 란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붉게 달아오른 해일의 목덜미가 사랑스러워 미칠 것만 같았다. 동시에 란트는 질투가 났다. 해일이 전전긍긍하며 제 목숨보다 귀히 여기는 여의주에게. 그래서, 그 여의주를 해일의 품에 안겨주
로로블
4.4(153)
#고수위 #더티토크 #자보드립 #모럴리스 #강간 #인권없음 지구가 멸망할 것 같던 격변 이후 생겨난 게이트.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나타난 각성자들. 각성자들은 인류의 수호자로 자리매김하며 부와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에, 에스퍼님― 자, 잠깐…… 아흐으! 아, 아파, 아프…… 아악!’ ‘왜요, 가이드님. 자꾸 헛소리하면서 목석처럼 굴지 말고 허리 좀 흔들어 봐요. 응? 내가 가이드님 줄 구멍값 벌어 오느라 그 개고생을 했는데, 잘
서트
체리비
4.6(145)
*본 작품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나는 얼른 나의 알파의 앞으로 달려가서 그를 올려다보았다. “집사가 제게 나가라고 했어요.” “…….” “당신이 원했다고 했어요. 아니죠?” 그건 요즈음 들어 아주 드문 행동이었다. 나의 알파는 자신을 꼴도 보기 싫어하던 내가 자신을 올려다보며 말을 붙이자 딱딱하게 굳어선 나를 내려다보았다. “아니잖아요. 그렇죠?” 나는 재차
소장 3,000원
얼리버드
페로체
4.6(15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벽고 등 요소가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어쩌다 나 같은 새끼한테 걸렸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납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수도에서 파견된 기사단장 에녹. 관저로 돌아가던 중 벽에 끼인 엉덩이를 발견한다. “사정 설명이라. 그래. 좋지.” “잠시만요. 제가 잠깐 흥분했나 봐요.” “아니야.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사정이 뭔지 알려 줄게.” 지름길로 가려다 벽에 끼인 우유 배달부
소장 3,200원
백휴 외 6명
체셔
4.2(108)
1. <붉은 황제> 백휴 #서양풍 #라이벌 #강공 #능욕공 #황제공 #미인공 #미남수 #떡대수 #굴림수 #복수 #감금 살생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타인의 피를 사랑하는 유타바의 황제 아일리우스. 두려운 게 없는 그는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본인이라고 생각했다. 유타바를 멸망시킨 니콜라이의 앞에 무릎 꿇리기 전까지는. “내일 아침 너를 광장에 매달 것이다. 누구나 만지고, 범하고, 목을 조를 수 있도록.” 그는 니콜라이의 복수심에 의해 갖은 방법으
모르고트
미열
4.4(178)
카사이트의 위엄 있는 장군 마르둑에게는 아름다운 외동아들 벨사살이 있다. 밀리타 여신의 현신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게 자라난 벨사살은 아버지 마르둑에게 연심을 넘어선 정욕을 느낀다. 벨사살은 미약을 써서 마르둑을 함락시키려 하나, 마르둑은 자해하면서까지 그를 밀어내고. 결국 벨사살은 아버지 마르둑이 이끄는 군대에 종군 창부인 ‘밀리타의 성창’으로 자원하고야 마는데……. * * * 카사이트의 장군 마르둑에게는 아름다운 아들이 있다. 그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