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로운
시크노블
4.7(703)
가진 거라곤 예쁜 얼굴과 성치 않은 몸뚱이뿐인 노비 버들. 그의 좁은 세계는 오직 어린 주인, 유화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새끼 아직 덜 맞았네.” 최악의 성질머리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대군가의 막내아들 화영. 그가 지니고 태어난 각지고 모난 사주를 보완하기 위해 부모는 이름자에 동글동글한 글자를 부러 여러 개 집어넣어 두었다. 덕분에 손해 보는 것 없이 평화로운 인생을 보내게 되었을까? 아니. 화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자꾸만 속을
소장 3,000원
님도르신
블루레몬
4.4(44)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의 사채로 인해 뻔하디뻔한 '불쌍한' 인생을 살고 있던 최수현. 장기라도 팔까, 부모처럼 무책임하게 죽을까, 생각하던 찰나 곽이서를 만났다. 그 남자가 어쩌다가 ‘최수현’이라는, 아무것도 아닌 인간을 발견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수현은 굳이 물어보지도 않았다. 그저 곽이서가 내민 손을 잡았다. ‘손을 내밀었다고 표현해도 되나.’ 수현의 빚을 모조리 산 곽이서가
소대원
텐시안
총 2권완결
4.5(261)
금선국의 황제는 남자도 안는다지. 걸맞은 여식이 없으니 곱상하고 단정한 너도 괜찮을 테다. 아들을 향해 그리 말하는 왕의 얼굴은 아비의 것이 아니었다. 귀비로 삼을 왕가의 여식을 보내란 황제의 명에, 희안은 어미를 잃을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만리타향으로 팔려갔다. 원하던 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황제에게 잊혀 후궁의 외진 곳에서 외로이 삼 년을 보냈다. 말벗 하나 없는 적요한 나날 속에서 생기를 잃어가던 그에게 사신의 신분으로 황궁을 찾은 어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300원
모르고트
미열
4.4(178)
카사이트의 위엄 있는 장군 마르둑에게는 아름다운 외동아들 벨사살이 있다. 밀리타 여신의 현신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답게 자라난 벨사살은 아버지 마르둑에게 연심을 넘어선 정욕을 느낀다. 벨사살은 미약을 써서 마르둑을 함락시키려 하나, 마르둑은 자해하면서까지 그를 밀어내고. 결국 벨사살은 아버지 마르둑이 이끄는 군대에 종군 창부인 ‘밀리타의 성창’으로 자원하고야 마는데……. * * * 카사이트의 장군 마르둑에게는 아름다운 아들이 있다. 그의 이름은
소장 1,000원
한판
4.3(37)
"정신 똑바로 차려. 괜찮아. 괜찮으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몸을 떠는 나를 안고서, 백건우가 했던 말이었다. 그는 물길에 흔들리는 어린 나를 억지로 잡아채고, 단단한 팔로 허리를 쥔 채 뭍으로 끌어 올렸다. "나도 수영을 배우면, 형이 있는 한국까지도 갈 수 있을까요?" "네가 내 옆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로 수영 실력이 늘면." "그러면?" "여기가 아닌 어디라도 갈 수 있을걸." 그렇게 건넨 너의 한마디는 나의 운명이 되었고, 나의
소장 4,000원
까만고래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3(164)
※본 도서의 [11. 만약 단이 공이었다면?] [12. 또 다른 결과]는 IF외전으로서, 본편과 무관한 내용입니다※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천재공, 냉혈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성장물, 애절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4,000원
스즈키 아미 외 1명
리체
4.0(184)
구미호 왕가의 후계자인 호무라의 놀이 상대로서 어릴 적부터 모셔온 묘족의 하치오. 만났을 때부터 너무도 끌렸던 그 호무라가 첫날밤을 치르게 되었다. 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호무라에 대한 마음 하나로 그 상대역을 따낸 하치오는 사실을 말하지도 못 한 채로 허락받을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종족이 다르기에 호무라의 자식을 낳을 수는 없는 처지인데다가, 계속 곁에 있을 수도 없다……이런 애절한 심정을 가슴에 몰래 품은 하치오였으나 생각지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