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후! 너 당장 안 나와?!" "이, 일한… 그게… 그게… 몸에 좋은 음식이다!" "씨발! 할 때마다 두 번씩 싸면서 그게 부족해? 어?!" "……." 무언의 긍정이냐?! "하… 당장 쑤셔 박아줄 테니까 튀어나와!" 분노를 담아 쾅! 친 순간 문이 벌컥 열리고 녀석의 얼굴이 불쑥 튀어나왔다. 너무 갑작스럽게 문이 열려서 잠깐 멍해졌다. 설마… 지금 섹스하자는 말에 문을 연 건가? "……." 이 새끼는 진정 하반신의 생물인 것인가. 어이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