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나라로 온 연우, 그는 자유를 꿈꾸지만 태현의 사랑이 숨막히게 죄어온다. 연우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가족들과 함께 자유의 나라로 망명을 한다. 하지만 자유의 나라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심도 잠시, 자유의 나라에서는 돈이 있어야만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돈을 벌어 가족들과 살기 위해 태현의 집에 보모로 취직하게 된 연우. 갓난아기인 재희와, 자꾸 그에게 치대며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재우를 돌보느라 몸이 고단하기만 하다.